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시대입니다.
저 역시 처음엔 수수료 따위는 별 차이 없다고 생각했지만, 몇 백 번의 거래 후 체감된 수수료의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.
그래서 직접 사용해본 대표 모바일 증권 앱,
카카오증권(카카오페이증권), 토스증권, 삼성증권의 수수료 및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봤습니다.
1. 카카오페이증권 – 쉬운 UI, 수수료는?
- 국내 주식 수수료: 0.015% (이벤트 적용 시 무료 가능)
- 해외 주식 수수료: 0.25% + 환전 스프레드
- 체감 후기:
“카카오페이 앱과 연동되어 있어 편하게 시작했어요.
초보자에게 최적화된 UI라서 부모님도 쉽게 쓰시더라고요.
단점은, 차트와 고급 기능이 부족해 조금만 경험이 쌓이면 불편해져요.” - 특징: 별도의 HTS 없이도 입문자 친화적인 구성
2. 토스증권 – 수수료 무료의 함정?
- 국내 주식 수수료: 0.0036396% (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)
- 해외 주식 수수료: 0.25% + 환전 스프레드
- 체감 후기:
“정말 수수료가 사실상 무료라서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.
UI도 직관적이고, ‘토스니까 믿고 쓴다’는 느낌.
하지만 해외 주식 환율 우대가 아쉬웠고,
장기 투자 정보가 부족한 점은 단점입니다.” - 특징: 이벤트 없이도 실질 무료에 가까운 수수료 구조
3. 삼성증권 – 전통 강자의 모바일 진화
- 국내 주식 수수료: 기본 0.015%, 신규 고객은 6개월간 무료 이벤트 제공
- 해외 주식 수수료: 0.25% (환율 우대 80% 이벤트 등)
- 체감 후기:
“삼성증권 MTS 앱인 ‘mPOP’을 써보니 확실히 기능이 다양하고 차트가 고급스러워요.
수수료도 이벤트로 어느 정도 커버되지만, 처음 설치와 설정은 다소 복잡했어요.” - 특징: 고급 기능과 분석 도구가 풍부,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
📊 3사 모바일 주식 수수료 비교표 (2025년 기준)
앱 | 국내 주식 수수료 | 해외 주식 수수료 | 환율 우대 | 추천 사용자 |
---|---|---|---|---|
카카오페이증권 | 0.015% (이벤트시 무료) | 0.25% | 기본 환전 적용 | 입문자 / 카카오 이용자 |
토스증권 | 0.0036% (사실상 무료) | 0.25% | 환전 우대 낮음 | 초보자 / 수수료 민감한 투자자 |
삼성증권 | 0.015% (6개월 무료 이벤트) | 0.25% | 최대 80% 환율 우대 | 중장기 투자자 / 고급 기능 사용자 |
💡 실제 사용자의 요약 조언
- ✔️ 토스증권: 거래 많고 수수료 아끼고 싶다면 강추. 단, 해외주식 환율 우대는 약함.
- ✔️ 카카오페이증권: 카카오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부담 없이 시작 가능. 단, 고급 차트 기능 부족.
- ✔️ 삼성증권: 리서치 보고서나 기술적 분석 등 고급 기능을 원한다면 적합. 앱 적응 시간이 다소 필요.
🧾 결론: 나의 투자 스타일이 앱을 고른다
저는 토스증권으로 시작해서 삼성증권으로 넘어갔습니다.
단타 위주로 거래하던 시기엔 토스의 수수료가 정말 매력적이었고,
지금은 리서치와 고급 분석 도구가 중요한 시점이라 삼성증권의 MTS가 더 잘 맞습니다.
중요한 건, 수수료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투자 습관과 정보 활용 방식에 맞는 증권 앱을 선택하는 것입니다.
앱 하나 바꿨을 뿐인데, 투자 결과가 바뀔 수 있습니다.
📎 팁: 수수료 이벤트는 상시 변동되므로, 가입 전 증권사 홈페이지나 앱 내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