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바일 금융 시대가 본격화된 2025년,
통장·카드·펀드·보험 등 자산을 하나로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자산관리 앱이 필수템이 되었습니다.
하지만 앱마다 기능과 수수료, 보안 수준이 달라 초보자 입장에선 어떤 앱이 좋은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죠.
저는 지난 6개월간 직접 토스, 뱅크샐러드, 핀크, 머니포트, 토마토자산관리 등
5개 자산관리 앱을 사용해 보며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를 정리해봤습니다.
1. 토스 (Toss) - 올인원 통합형
- 기능: 계좌/카드/투자/보험/신용관리까지 통합 제공
- 수수료: 자산관리 기능 무료, 투자·보험은 제휴사 상품 연동
- 보안: 지문·Face ID, 2단계 인증,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보안인증 획득
- 사용 후기: “솔직히 가장 자주 쓰게 되는 앱입니다. 송금은 물론이고, 펀드·대출 비교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진짜 편해요. 가끔 마이데이터 연동 오류가 있지만 거의 실시간으로 해결돼요.”
2. 뱅크샐러드 - 소비 분석 최강자
- 기능: 자산 현황, 지출 분석, 목표 기반 자산관리
- 수수료: 기본 기능 무료, 일부 컨설팅 서비스 유료
- 보안: PIN/바이오 인증, 마이데이터 보안 요건 충족
- 사용 후기: “뱅샐은 특히 지출 통계에 특화돼 있어요. 지난달 어디에 돈을 썼는지 정확히 보여줘서 소비습관 교정에 딱이에요. 가계부는 귀찮았는데 이건 자동으로 정리돼서 좋아요.”
3. 핀크 (Finnq) - 금융 리워드 중심
- 기능: 신용점수 조회, 적금 상품 추천, 소비 캐시백
- 수수료: 무료, 일부 금융상품 연계시 수익구조 있음
- 보안: 은행 수준의 암호화 및 이중 인증
- 사용 후기: “소비하면 포인트를 주니까 게임하듯 쓰게 돼요. 다만 전체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긴 어려워요. 보조 앱으로는 훌륭하지만 메인으로 쓰긴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.”
4. 머니포트 - 전문가형 포트폴리오 관리
- 기능: ETF/펀드 중심 포트폴리오 분석 및 리밸런싱 제안
- 수수료: 월 3,300원 유료 서비스, 무료 체험 1개월 제공
- 보안: 기관급 보안 프로토콜 적용
- 사용 후기: “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너무 유용해요. 리밸런싱 시점을 알려주고, 포트폴리오 리스크 수준도 자동 분석해줘서 투자 초보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. 다만 유료라는 점에서 호불호는 갈릴 듯.”
5. 토마토자산관리 - 중장년층 맞춤형
- 기능: 연금·보험 자산 중심 관리, 상담 연동
- 수수료: 기본 무료, 재무상담 연동 서비스 유료
- 보안: 생체 인증 + OTP 이중 인증
- 사용 후기: “부모님 스마트폰에 설치해 드렸어요. 인터페이스가 크고 단순해서 어르신들도 금방 적응하시더라고요. 연금/보험 통합관리가 특히 유용했어요.”
앱 비교 요약표
앱 이름 | 주요 기능 | 수수료 | 보안 수준 | 추천 사용자 |
---|---|---|---|---|
토스 | 통합자산관리, 송금, 투자 | 무료 | ★★★★★ | 올인원 선호 사용자 |
뱅크샐러드 | 지출 분석, 소비 관리 | 무료/유료 혼합 | ★★★★☆ | 소비습관 개선 목표자 |
핀크 | 소비 리워드, 신용 관리 | 무료 | ★★★★☆ | 재미 요소 중시 사용자 |
머니포트 |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 | 유료 (월 3,300원) | ★★★★★ | 투자 관심 많은 초보자 |
토마토자산관리 | 연금·보험 통합관리 | 무료/유료 혼합 | ★★★☆☆ | 중장년층 또는 부모님 |
결론: 나에게 맞는 앱이 '정답'
자산관리 앱은 단순히 계좌를 모아보는 도구를 넘어서, 투자 성향, 소비습관, 연령층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.
저는 ‘토스+뱅샐 조합’을 주력으로 쓰고 있고, 투자할 때는 머니포트를 병행하고 있어요.
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졌지만, 내 돈이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기니
재테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.
2025년, 자산관리는 ‘선택’이 아닌 ‘필수’입니다.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입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