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이번엔 꼭 1,000만 원 모아야지.” 매년 다짐했지만, 매번 흐지부지되었습니다.
그러나 2023년 말, 저는 처음으로 SMART 원칙을 적용한 결과,
12개월 만에 정확히 10,020,000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SMART 재무목표 설정법과 실천 전략을 바탕으로,
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1년 1,000만 원 저축 플랜을 소개합니다.
📌 SMART 목표란?
SMART는 다음 5가지 원칙의 앞 글자를 딴 목표 설정 기법입니다.
- S (Specific): 구체적이어야 한다
- M (Measurable): 측정 가능해야 한다
- A (Achievable): 달성 가능해야 한다
- R (Relevant): 현실적이고 의미 있어야 한다
- T (Time-bound): 기한이 명확해야 한다
막연히 "돈을 모으자"는 목표보다,
"2024년 7월까지 1,000만 원을 모은다"라는 SMART한 목표가 훨씬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합니다.
🎯 저의 SMART 목표 설정
- Specific: 매달 84만 원씩 저축해 1,000만 원 달성
- Measurable: 월별 목표 금액 Excel 시트로 추적
- Achievable: 월 소득 320만 원 기준, 생활비 조정으로 가능
- Relevant: 긴급 자금 확보가 필요했던 상황
- Time-bound: 2024년 8월까지 12개월 내 달성
📆 1년 1,000만 원 저축 플랜
월차 | 저축 목표 | 실제 저축액 | 메모 |
---|---|---|---|
1개월차 | ₩840,000 | ₩850,000 | 초기 동기 부여 ↑ |
6개월차 | ₩5,040,000 | ₩5,180,000 | 성과 시각화로 유지 |
12개월차 | ₩10,080,000 | ₩10,020,000 | 목표 달성 🎉 |
💡 실천 전략
① 자동이체 활용
월급일 다음 날 아침 9시, **별도 CMA 통장으로 자동이체**를 설정했습니다. 자동화는 습관보다 강합니다.
② 소비 통제 루틴 만들기
- ✔️ 점심값 8,000원 → 도시락으로 3,000원 절감
- ✔️ 커피는 하루 1잔 → 주 5회로 제한
- ✔️ 무지출 데이: 주 2일 실행
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, '구매 전 24시간 고민하기' 원칙을 만들었습니다.
③ 부수입 만들기
3개월 차부터 스마트스토어 중고 판매, 설문조사 앱 등을 통해 매월 약 10~15만 원 부수입을 창출했고, 이는 전액 저축에 추가로 포함시켰습니다.
🧠 시행착오에서 배운 점
- ❌ 무리한 절약은 3개월 후 번아웃 → 현실 가능한 루틴이 중요
- ✔️ 중간 점검 필수 → 월말마다 목표 대비 달성률 확인
- ✔️ 목표 시각화 → 핸드폰 배경화면에 ‘잔고 캡처’ 저장
✅ 결론: 돈을 모으려면 목표부터 SMART하게 세워라
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,
왜 모으는지, 얼마나 모을 것인지, 언제까지 모을 것인지를 명확히 설정해야 비로소 실행이 됩니다.
저는 SMART 목표 설정 이후 단 한 번도 저축을 미루지 않았고,
오히려 성취감 덕분에 소비 욕구도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.
1,000만 원은 숫자이지만, 그 안에는 '습관', '계획', '의지'라는 자산이 함께 쌓여갑니다.
지금 당장 SMART한 첫 목표를 만들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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